About
가난한 관찰자의 연감
누가 값을 치르고, 누가 가져가는가.
POOR OBSERVER'S ALMANACK
이름에 대하여
찰리 멍거의 말을 엮은 책 『가난한 찰리의 연감』에서 이름을 빌렸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다시 벤저민 프랭클린의 『가난한 리처드의 연감』에서 왔습니다.
- 가난한
- 가진 것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권력도, 자본도, 진영도 없이 본다는 뜻입니다.
- 관찰자
- 구경꾼이 아닙니다. 광장 안에서는 광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누가 무대를 세웠는지, 누가 불을 키우는지, 누가 표를 세는지 보는 사람입니다.
- 연감
- 한 해를 묶어 남기는 기록입니다. 속보는 하루면 잊힙니다. 이곳의 글은 1년 뒤에 다시 읽어도 쓸모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의 질문
누가 값을 치르고, 누가 가져가는가.
다섯 분야를 다루지만 질문은 하나입니다. 에너지와 돈과 시간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면, 서로 다른 뉴스가 같은 구조로 보입니다. 멍거는 여러 학문의 생각을 격자처럼 엮어 세상을 보라고 했습니다. 이곳은 그 격자를 하나의 질문으로 엮습니다.
이렇게 씁니다
사실과 해석을 나눕니다.
사실에는 출처를, 해석에는 "나는 이렇게 본다"를 붙입니다.
반론을 먼저 찾습니다.
내 주장이 틀릴 수 있는 조건을 글 안에 적습니다.
진영을 고르지 않습니다.
같은 잣대를 좌와 우, 서구와 비서구에 똑같이 댑니다.
원문을 읽습니다.
요약 기사 대신 논문, 통계, 1차 자료를 봅니다.
뒤집어 봅니다.
멍거의 말처럼, 언제나 뒤집어 봅니다.
무엇을 받아보나요
- 매주, 에세이 한 편. 경제·시사·인문·사회·과학 가운데 하나.
이런 분께
- 뉴스는 많이 보는데 남는 게 없다고 느끼는 분
- 한쪽 진영의 해석에 지친 분
- 숫자와 출처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분
쓰는 사람
관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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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한 걸음 떨어져서 봅니다.
매주 에세이 한 편을 보내드립니다.